포토 제목 내용
  • 고사반 [무악]
    [걸립굿](/topic/걸립굿)을 거행할 때 [걸립패](/topic/걸립패)에게 대접할 물건을 차려 놓은 상 혹은 그러한 절차. 상 위에 쌀ㆍ돈ㆍ[무명](/topic/무명)실 타래 따위를 올려놓으면 걸립패는 그 집에서 지신밟기로 풍요와 행복을 빌어준다. 굿판에서 고사반은 굿판에 모인 [단골](/topic/단골)들의 한 해 동안의 복을 빌기 위한 연례행사라는 광의의 의미를 지닌다.
  • 고삼 [무악]
    동해안 지역 굿의 고삼염불에 쓰이는 [장단](/topic/장단). 원래 고삼무가는 동해안 지역에서 쓰이던 것이 아니라 살풀이문화권에서 부르던 고산염불(高山念佛)이 동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부르게 된 무가이다.
  • 고성석마리석마 [신체]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 입구에서 [마을](/topic/마을)을 지키는 석마(石馬) 한 쌍. 1974년 2월 16일에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되었다.
  • 고수레 [용어]
    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 고창사내리당산 [신체]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사내리 [마을](/topic/마을) 앞에 서 있는 4기의 입석 형태 당산. 1999년 7월 9일에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2호’로 지정되었다.
  • 고창오거리당산 [신체]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입석 형태의 당산. 1969년 12월 6일에 ‘중요민속자료 제14호’로 지정되었다.
  • 고창오거리당산제 [제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서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행해지는 고을 당산제. 2007년 7월 27일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고창오거리당산은 행주형국(行舟形局)인 고창읍의 고을 [풍수](/topic/풍수)를 비보하기 위해 고을의 오방에 세운 화표(華表) 및 당산을 가리킨다. 고창읍의 다섯 당산 가운데 중거리당산·중앙동당산·하거리당산은 상부에 [삿갓](/topic/삿갓)을 쓴 모양의 석간(石竿)으로, 1969년 12월 15일에 ‘중요민속자료 제14호’로 지정되었다.
  • 고창임리마을짐대당산제 [제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임리[마을](/topic/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짐대를 세우고 지내는 당산제. 마을에서 서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 화산(火山)이어서 화재를 방지할 목적으로 마을 어귀에 짐대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 고청제 [제의]
    하늘을 대상으로 하여 제향하는 [마을](/topic/마을) 제의.
  • 고추 [제물]
    아들이 출생하거나 환자가 발생할 때 부정을 씻기 위해 사용한 벽사물.
  • 고풀이 [용어]
    망자(亡者)가 순탄하게 저승길로 가도록 비는 전라도 지역 씻김굿의 한 과정.
  • 곡물 [신체]
    사람의 식량이 되는 벼, [보리](/topic/보리), 밀, 조, 콩, 팥, [기장](/topic/기장), [수수](/topic/수수), [옥수수](/topic/옥수수)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벼를 비롯한 곡물은 가정신앙의 맥락에서 다종다양하게 활용된다. 그 쓰임새는 다음의 세 [가지](/topic/가지)로 대별된다. 첫째 산육의례를 비롯한 [일생의례](/topic/일생의례)나 농경세시에서 곡물을 주술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둘째 일생의례나 농경세시, [가신](/topic/가신)제에서 곡물을 초월적 존재에게 공물로 바치는 경우이다. 셋째 곡물을 초월적 존재의 신체나 신령 그 자체로 모시는 경우이다. 이 가운데에서 앞의 두 경우는 마지막의 곡령(穀靈) 신앙에서 파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좀 더 본질적인 곡물[종자](/topic/종자)의 제사에 초점을 맞춰 다뤄진다.
  • 곡성옥과성황당목조신상 [신체]
    성황당 안에 모셔져 있는 남녀 한 쌍의 목상으로, 성황신의 신체(神體). 1976년 9월 30일에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다.
  • 골맥이 [무신]
    [마을](/topic/마을)굿이나 동제(洞祭)를 지낼 때 풍년ㆍ풍어나 제액(除厄)을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
  • 골맥이 [신격]
    [마을](/topic/마을)에 최초로 들어와 개척한 자가 죽은 뒤 그 후손이나 지역민들에 의해 마을의 [입향시조](/topic/입향시조)신, 수호신으로 신앙되는 인격신.
  • 골맥이제 [제의]
    골맥이’라고 일컬어지는 [마을](/topic/마을)수호신에 대한 마을공동체의 제의. 골맥이는 ‘골’과 ‘맥이’의 합성명사로 보인다. 골맥이의 ‘골’은 장음(長音)으로 발음된다. 골맥이는 ‘고을 동(洞)·고을 읍(邑)·고을 군(郡)’ 등의 고을, 즉 인간의 집단 거주처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고 ‘맥이’는 고을을 수호하는 자, 즉 막아주는 존재이다. ‘막이’에 ‘ㅣ’모음 역행동화현상이 일어나 ‘맥이’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경상도지방에서는 마을 수호신을 ‘골맥이’, ‘골매기’, ‘골매기서낭’ 등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골[谷, 곧 마을]’과 ‘액운을 막다, 부락을 수호하다’라는 뜻을 지닌 ‘막다’에서 전성된 명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