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영혼의 차이점
신과 영혼의 차이점
神은 원래 형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신이라 한다.
魂은 그 신이 움직여 가지고 서로 합해갖고 만들어 내는 것이 혼이다.
수 화 목 금 토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다.
귀신이 합해서 주 화 목 금 토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수 화 목 금 토가 혼이다.
수 화 목 금 토라는 것이 땅이나 물이나 나무나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몸에 수 화 목 금 토가 있다. 그게 魂이다.
세상 물질에다 비유해서 보니까 수 화 목 금 토라 그러는 것이다.
다섯 가지가 나 사람으로 변한 것이다. 다른 것이 변한 것이 아니다.
우주가 먼저 있었다.
우주가 있는 가운데 이 다섯 가지가 모여서 나 사람이 된 것이다.
고로 내 부모는 우주이다.
우주가 하나는 남자 만들고 하나는 여자를 만들었다.
내가 우주를 먹고산다.
우주에서 생겨 낳아 가지고 우주 것을 먹고살다가 가면 다시 우주로 돌아간다.
우주가 내 부모이고 나는 우주의 자식이다.
부모하고 자식하고 누가 더 높아 나다, 내가 주인이다,
그래서 천지 부모는 자식을 주인으로 삼는다.
무슨 뜻 인고하면 우주라는 것은 음양을 가리킨다.
음양의 두 생명이 존재해 가지고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래서 이것을 귀신이라고 한다.
귀신은 안 보이는 거만 생각을 하는데 이 우주 자체가 귀신이다.
음양으로 돼있고 아무리 쪼개봐야 음양 외는 없다.
더 세밀히 쪼개보니까 다섯 가지 음양이더라 그 말이다.
그래서 그것을 귀신 그런다.
그 다섯 가지가 모여서 나를 만들었다. 우주의 본성을 내가 갖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소우주이다. 자연이 대우주가 아니라 내가 대우주이다,
우주 부모가 나를 만들어 놓고 나 사람에게 전부 일임을 했다.
네가 이 우주에서 내 품 안에서 살아가면서 이것을 전부 경영을 하라고 맡겨 놓았다.
그런데 자식 놈이 태어 낳아 가지고 우주가 나를 낳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가 아니다.
내가 어디서 왔지, 지가 똑똑한 척하고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우주가 뭐라 할까
저런 병신 그래 너 어디서 왔느냐고 왜 물어보냐 물으니까,
나는 육신의 부모가 나를 낳아주어서 그렇게 말한다고 그래, 그게 병신이다.
지 어머니 아버지를 밟아 올라가 보면 우주가 낳아주었다.
부모님 날 낳으시고 할 때는 육신 부모님이 아니다. 우주를 말한 것이다.
우주의 음양 귀신이 나를 왜 만들어 놓았는가
우주의 음양이 끝도 한도 없이 크다. 나 같이 자유롭지 못하다.
자꾸 싸우기만 한다. 누가
우주의 음양이, 그래서 여러분 육신의 부모가 잘 싸운다.
그래서 혼돈한다. 그래, 우주가 싸운다고, 무엇으로 싸우는가,
하나는 찬 거하고 하나는 더운 거하고, 둘이 싸운다.
그래서 찬 것은 달을 만들어 놓았고, 더운 것은 태양을 만들어 놓았다.
그것을 가르쳐 주려고, 아무리 봐도 싸우기만 하고 낮과 밤이 서로 싸우기만 하네,
밤은 밤이 잘났다 하고 낮은 낮이 잘났다고 하네 그래 갖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거기에 적응을 해서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잠을 잔다.
잠 자는 것이 큰소리치면 큰일이 난다.
일도 안 하고 잠만 자는 주제에 일을 하는 낮한테 큰소리치면 잘 못된 것이다.
낮과 밤이 무슨 뜻인 줄 알아들어요,
그래서 여러분 육신은 일을 안 하고 잠만 자는 존재이고, 정신은 일만 한다. 세상 말로 죽으라고 일만 한다.
누구를 먹여 살리려고 육신을 먹여 살리려고, 정신이 육신을 먹여 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육신한테 여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러면 육신은 정신한테 내가 다 하고 있다고 그런다.
밤이 되어 가지고 지가 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정신은 슬프다.
남자가 밖에 나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면
마누라가 집안에서 하는 말이 여보 당신 수고 했어가 아니고 당신 오늘 뭣하고 왔어,
나 당신하고 자식들 먹여 살리려고 일하고 왔다니까
똥 싸는 소리하고 있네, 여러분 지금 현재 그러고 있는 것이다.
육신이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가 하면 지가 일을 하고 있는 줄 안다는 것이다.
육신은 아무것도 못하는 데 그래서 육신이 달月자 고기肉자이다. 아무것도 못 한다,
정신이 다 해 준다.
그 대신 육신이 없으면 정신이 드러낼 수가 없다. 그래서 육신한테 무릎을 꿇고 정신이 비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한테 내 자식 하나만 낳아 달라고 비는 것이다.
나는 당신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런 씨 필요가 없다고 하면 자식을 못 낳는 것이다.
이 이치를 깨달아 가지고 여러분들이 내 육신이 정신한테 무릎을 꿇고 오히려 눈물로서 비는 것이다.
그 때 부부 화합되어서 자식이 나오는 것이다.
정신이 河圖요 육신이 洛書이다.
둘이 합해서 진짜가 나오거든, 그런데 세상에 道 닦는 인생들이 하나도 모르거든,
그래서 부처는 삼불이다. 세 번째 佛이 진불이거든, 여러분들이 항상 神을 볼 때에 어렵게 보지 말라,
보이는 세계가 神의 세계이다. 직시하라고, 불교가 잘 못 가르친 것은
물질의 세계를 망상의 세계라고 가르치는 것이 잘 못 가르치는 것이다.
물질이 없는즉,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물질이 있음으로써 정신이 나타나는 것이다.
故로 정신과 물질은 부부이거든, 그런데 물질은 죽어 가고 있고 정신은 안 죽거든,
물질이 죽는즉, 정신도 자연적으로 죽는다.
居(거) 할 자리가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죽는다. 물질은 정신이 없으면 안 생긴다.
故로 정신은 물질을 낳고 물질은 다시 정신을 낳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는 죽음에서 생기는 것이 부처이다.
그래서 부처는 생사여 탈을 벗어나는 것이다. 죽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죽음을 이기고 나오는 것이라고 다시는 죽지 않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 우주가 생기고 인간이 생긴 역사가 수 억 년이 됐으되 한 번도 부처가 나온 적이 없었다.
그것을 석가를 통해 앞으로 부처가 나온다고 가르쳤으되
그 석가는 眞佛의 세상을 본 적이 없어 공자도 眞聖人의 시대가 온다는 것은 알았으되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전부다 진짜의 세상이 오는 것을 가르쳐 주려는데
사람들이 물질에 연연하기 때문에 그것을 망상이라고 그래서 진짜는 썩음에서 나온다.
부처는 진흙에서 나온다고 그래서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인간들은 못 알아듣거든
망상이라는 것이 쩔어 가지고 그래서 부처는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죽음 속에 있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육신을 입고 와 가지고 이겨서
똑같은 형체의 몸으로서 생겨 가지고 마음대로 신의 세계인 하늘을 오르락, 내리락 마음대로 드나든다.
허한 공속에 들어가면 신의 세계가 나온다.
어느 성인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죽은 혼들이 들어갈 수가 없어 다 구천을 헤매는 것이다.
출처-천부삼인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