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대웅전은 천교의 환웅전이다.
불교의 대웅전은 천교의 환웅전이다.
?불교에서는 사찰본당에 비로자나불을 모셨으면 비로전,
미륵불을 모셨으면 미륵전, 아미타불을 모셨으면 (아)미타전, 약사여래를 모셨으면 약사전이라 한다.
그와 같이 석가불을 모셨으면 석가전이라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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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와 달리 사찰본당의 명칭을 대부분 대웅전이라 하였다.
대웅이란 불타의 십불호
?(十佛號 : 十佛號는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이다)에도 없는 명호이다.
불교에서 대웅(大雄)이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혜(大慧)와 같이 어느 사람의 인격을 의미하는 말로서 석가세존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그런데 대웅전(大雄殿)이라 하였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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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세기>에 이르기를 제11세 단군 도해(道奚) 경인 원년에 제(帝)가 오가(五加)에 명하여
열두 명산의 가장 뛰어난 곳을 골라 국선소도(國仙蘇塗)를 설치하고,
많은 박달나무를 둘러 심은 후 가장 큰 나무를 골라 환웅의 상(像)을 만들어 모시고 여기에 제사를 지내며 웅상(雄像)이라 한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10월에 대시전(大始殿)을 웅장히 세우고 천제환웅의 유상(遺像)을 만들어 모시었는데,
그 머리 위에는 광채가 번쩍 번쩍하여 마치 큰 태양과 같았으며,
둥근 빛은 온 누리를 비추고
박달나무 밑 환화(桓花)의 위에 앉아 계시니 하나의 살아있는 신이 둥근 원의 가운데 앉아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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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에 천부인표(天符印標)를 지닌 대원일지도(大圓一之圖)가 누전에 걸려 있었다.
호(號)를 거발환(居發桓)이라 한다”고 하였다.
거발환이란 광명을 항상 널리 편다는 뜻으로서 천지인(天地人)삼신일체의 천도를 크게 깨달은 부처를 지칭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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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보면 환웅유상을 모셨음이 사찰본당 대웅전의 중앙에 모셔있는 불타상과 꼭 같다.
누전에 대원일지도가 걸려있다는 것은 불타상의 후면벽에 걸려있는 일원상과 같고,
환화의 위에 환웅유상이 앉아 있었다함은 연화대 위에 불타상이 앉아있는 것과 같다.
이를 보아도 사찰본당의 대웅전은 천교의 고사를 답습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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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태백일사>를 보면
“대웅전이란 승도(僧徒)들이 고사를 답습하여 잉칭한 것이며, 본래는 승가의 말이 아니라 하였고,
또 말하기를 승도와 유생은 다 랑가(郞家)에 예속되었다. 이로써 가히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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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사찰본당의 대웅전은 옛 사실을 답습한 것으로서 원래 석가불교의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 말 ‘한’은 대(大)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환웅을 대웅이라”고도 한다.
이를 보면 대웅전은 곧 환웅전으로서 천교의 본당 명칭이라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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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인도의 사찰에는 대웅전(大雄殿)이란 간판이 없었고, 그밖에 아무런 간판도 없었다.
따라서 대웅전이란 간판의 존재는 석가불교 전래 이전 태고시대부터 우리 나라에 고불교인 천교가 있었고,
석가불교가 천교를 계승하였다는 살아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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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천부삼인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