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속나라 밴드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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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 0 374
#무속공부





굿이란?



굿이 무엇일까요?

흔히 굿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알고는 있으나 서술하고 설명하려고 하면

말 문이 막히기도 하는데요



일반적 학술적으로 굿에 대해 정리 해 볼께요



굿이란 간단히 설명하면

무당이 노래와 춤을 추며 신에게 치성 드리는 의식의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는데요^^



즉, 초복(招福), 제액(除厄), 안택(安宅), 요병(療病), 진령(鎭靈), 초혼(招魂), 기우(祈雨), 축귀(逐鬼) 등을 목적으로 무당이 중심이 되어 행하여지는 노래, 춤, 의식, 일체를 지칭합니다.



굿은 시종 노래와 춤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이때의 춤은 도무(跳舞)이며 노래는 신가(神歌)를 부르는데,



처음은 두 박자인 덩덩으로부터 시작하여 덩더쿵의 세 박자 음률로 연속되다가,



절정에 이르면 다시 다섯 박자인 덩덩 덩더쿵의 음률로 반복되면서 굿은 이어지는 데요.



그런데 굿은 대략 4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제1단계를 무격(巫覡)이 신령님을 청배합니다.

청배한 신령님이 강림(降臨)하면, 무격은 명호를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때의 이야기는 신령들님께 제주(祭主)의 청(請)을 알리는 일종의 대담이 됩니다.



이 대담에 이어 제2단계로 들어가는데,



이때는 도무(跳舞)와 함께 지나칠 정도의 행동과 소리를 크게 외치면서 진행되는데,



예를 들어, 굿의 목적이 병자를 치유하는데 있다면,

신령님에게 병의 근원을 물어 이 중(中)에서 가장 적합한 원력이 있는 신령님에게 치유를 부탁하며 제3단계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무격들이 장구를 치고 방울을 흔들며

또한 무악(巫樂)으로 환자에게 주술적인 행동을 하면서,



병귀(病鬼)에게 음식주며 대접하여 달래기도 위협하기도 합니다.

즉 축귀(逐鬼)하는 행위를 하는데요

이것으로 병자의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4단계에 들어가는데,

여기서는 병자 치유의 목적으로 초청했던 신령님들을 다시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마무리의 절차로써 굿이 끝나는 것이지요



그러나, 굿은 이 4단계의 각 과정에서 거리의 행사가 있게 되는데, 대략 열두거리 내지는 열네거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역시 무격과 지역에 따라 일정하지 않 습니다

참고로 열두거리를 살펴보면...



부청 가망청배 젠적 불사 조상 상산 별상 대감 제석 오귀 군웅 창부 등이있고, 굿은 대개 씻낌굿(오구굿), 안택굿, 별신굿 등이 있습니다.



요즘도 굿이 간간이 위와 같이 행하여지고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원형과는 거리가 먼 매우 변형되고 또한 간소화되어 굿을 행하여 지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이 굿을 본다면 다분히 원시적이고,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런 논리적인 거론 이전에 굿은 우리 민족의 토속적이고 민족종교의 하나로 그 토대를 굳혀 오면서 민중의 생활에 녹아 온 정신적인 힘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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