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속나라 밴드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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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청 0 174
동네 한바꾸~

같은 장소에 같은 그림이라도

그날의 마음 따라 그림이 다르다.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서산에 지는 해는

아름다움을 더하는 노을과 함께 자신이 맡은

하루의 일을 마친다.

차가운 삭풍에 푸르른 잎은 낙엽되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이 반겨주고

가을 바람에 흩날리던 억새 또한 시방만이 반기는

겨울 그림에 쓸쓸함을 감출 수 없지만

내일을 기약하자 겨울이 지나면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 오듯 인생사 웃음이 있는 좋은 일들이 오겠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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