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속나라 밴드 (2025-06-11)
성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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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6:23
2025 금성당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 기원하는 신령의례 열린다
무교인의 전통과 신명의 혼이 살아 숨쉬는 금성당제, 6월 14일 은평구 금성당에서 거행
오는 2025년 6월 14일(토), 서울 은평구 진관동 소재 금성당(錦城堂)에서 우리 민족의 국태민안과 지역의 안과태평, 시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2025 금성당제"가 성대히 봉행된다.
이날 행사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주최,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관장 양종승)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전통 유·무교 복합 신앙의례와 서울굿 24거리가 함께 진행된다.
천년의 맥 이어온 전통 신령제, 금성당제의 위의(威儀)
‘금성당제(錦城堂祭)’는 고려시대 금성산(전남 나주)의 금성대왕산신과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을 함께 모시는 전통 신앙의례로, 유교 제례와 무교의례가 어우러진 복합형 국가신앙 제의다.
고려와 조선 왕실에서도 큰 의례로 받들던 이 금성신앙은, 조선 중기부터 한강 유역으로 퍼져 구파발, 노들, 각심절 등지에 ‘금성당’이 세워졌으며, 현재는 은평구 서울 금성당만이 남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에는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통 서울굿 24거리, 무교의 신령성과 생명력 펼쳐진다
이번 금성당제는 금성산신과 금성대군신을 맞이하는 ‘신맞이’를 시작으로, 금성당 금줄치기, 이말산 궁인혼맞이, 유교식 제례, 진적(酒祭), 그리고 서울 무가 전통의 정통 서울굿 24거리가 이어진다.
무교인들이 이어온 신령제는 개인의 소원성취를 넘어, 서울 시민과 은평구민, 나아가 전 국민의 무병장수와 번영을 기원하는 공동체 치유제의 현장이다.
양종승 금성당제보존회장은 “금성당제는 신령의 가호를 받들어 국가의 평화, 민족의 통일, 백성의 안녕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신명의 축제”라며, “신령 앞에 떳떳한 기원과 정성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금성당제는 무교와 유교, 국가와 지역,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유산이다.
전통신앙을 지켜가는 모든 신명제자와 무교인들, 그리고 신령의 은혜를 믿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영적 힘이 응결된 대의식이 될 것이다.
????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금성당제
일시: 2025년 6월 14일(토),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금성당
주최: 은평구청
주관: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주요 행사: 금성산신·금성대군 맞이, 금성당 금줄 치기, 유교제례, 진적, 서울굿 24거리
샤먼뉴스 손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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